벨기에 아티스트 마르셀 브로타에스의 1974년 작품 ‹Un Jardin d’Hiver›와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의 패션쇼 공간 테마를 응용해, 다이닝룸과 윈터 가든을 이 공간에 재현하고자 했습니다. 카페 피크닉에서는 밀도 높은 커피를 중심으로 계절에 따라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이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하우스 와인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로컴플렉스 수셰프(Sous-Chef)를 거쳐 바 피크닉을 이끄는 이성훈 셰프가 선보이는 다양한 타파스 메뉴를 60여 종의 내추럴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품질 좋은 제철 식재료만을 선별하여 심플하고 정성스럽게 담아낸 디쉬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피크닉 전시와 연계된 테마로 꾸려지는 셀렉트 숍이자 피크닉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선별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숍입니다. 전시를 중심으로 자체 기획 또는 외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테마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맛의 조화와 균형을 가장 중요시하는 이충후 셰프의 접근법은 개성 있고 창의적인 요리로 이어진다. 백지처럼 깨끗한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도 이곳 음식의 한몫을 담당한다. 레스토랑 건물 앞에 온실을 만들어 각종 허브와 채소를 재배하는 정성과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활용하는 조리법에서 그의 고집스러운 요리 세계를 엿볼 수 있다. —2019 미쉐린 서울가이드 평가원 코멘트